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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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보스니아 폭격기' 관심..."윌슨의 완벽한 대체자"

기사입력 2021.12.31 15:55 / 기사수정 2021.12.31 15:5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뉴캐슬이 '베테랑' 에딘 제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1월 이적시장 때 부상당한 칼럼 윌슨의 대체자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팀 내 득점 1위인 윌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우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구하는 데 열을 올릴 것이다"라고 서두를 작성했다.

이어서 "제코가 하우의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제코는 윌슨의 공백을 메울 완벽한 적임자이며, 윌슨이 복귀한 후에도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제코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제코는 만 35세의 베테랑 공격수이다. 2021/22시즌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제코는 리그 19경기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코는 볼프스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AS로마를 거치는 동안 '보스니아 폭격기'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09/10시즌엔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2011/12시즌엔 맨시티 소속으로 31경기 14골 6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긴 제코는 2016/17시즌 37경기 29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해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랐다.

익스프레스는 "제코의 나이와 잔여 계약기간을 고려했을 때 이적료는 저렴할 것이며, 뉴캐슬이 사우디 컨소시엄의 막대한 부를 등에 업었기 때문에 제코의 주급을 감당하기에도 충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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