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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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전설의 극찬..."보웬, 살라와 비견"

기사입력 2021.12.30 18:00 / 기사수정 2021.12.30 18:0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일랜드 전설이 제로드 보웬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첼시, A.빌라,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에서 활약한 아일랜드 출신의 토니 카스카리노가 보웬을 모하메드 살라와 비교하며 치켜 세웠다.

카스카리노는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라디오 매체인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보웬은 헐 시티에 있을 때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그는 131경기 54골 16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긴 채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라고 말했다.

또, "웨스트햄에서도 그의 활약은 계속됐다. 찬스 메이킹에 능하며 수비수를 가볍게 제칠 수 있고,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같은 팀 풀백을 보좌한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그에게 엄청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보웬은 살라와 비견될 만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9/20시즌 웨스트햄에 입성한 보웬은 2020/21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보웬은 이번 시즌 19경기 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웨스트햄은 보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5위로 순항 중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탑급 윙어로 성장한 보웬에 리버풀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는 지난 27일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 때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보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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