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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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진자들 돌아왔지만...클롭 "교체카드 5장 필요해"

기사입력 2021.12.28 06:21 / 기사수정 2021.12.28 06:2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27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격리시켜야 했던 선수들이 돌아왔다. 파비뉴, 버질 반 다이크, 커티스 존스, 티아고 알칸타라를 의미한다. 티아고가 가장 최근이었다. 그는 어제 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격리 중인 젊은 선수 한 명과 스태프 두 명이 있기 때문에 까다롭다.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것이 약간 복권 같다. 그것 빼고는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우리는 알 수 없다. 아침에 와서 테스트를 하고 건물 앞에 서서 괜찮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전혀 증상이 없었다.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꽤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성 판정을 받는 순간 아웃이다. 차에 다시 앉아 집으로 가야 하고 격리된다. 그래서 더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단지 그것을 처리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클롭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의 박싱데이 전통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그는 "사람들이 박싱데이를 전통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박싱데이에 뛰고 싶었다. 전혀 문제없이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리즈의 상황으로 인해 연기가 결정됐다"라며 "'하지만 26일과 28일에 연달아 경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는 우리가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6일이나 29일처럼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이것을 논의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어쨌든 이 상태로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선수들은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덧불였다.

클롭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감독들 사이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교체 카드 규칙'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훌륭한 경기는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상태에 있고, 잘 회복되어 경쟁하기 때문에 훌륭한 것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이자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는 유럽 유일의 3명의 교체 카드를 가진 리그일 것이다"라며 교체 카드 확장을 촉구했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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