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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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탤런트, 낙산항 방파제 추락사고…생명 지장 無

기사입력 2021.12.25 05: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원도 양양 낙산항 방파제에서 파도에 휩쓸려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이 탤런트 A씨로 드러났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59분쯤 낙산항 방파제 밑으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급파됐다.

24일 스포티비뉴스는 동행했던 탤런트 B씨의 말을 빌려, A씨가 낙산항 방파제를 걷던 중 갑작스러운 파도에 휩쓸려 4~5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A씨는 파도에도 바위 틈새에서 버티고 있었고, 동료인 B씨가 위험을 무릅쓰고 방파제 아래로 뛰어들어 A씨를 업고 약 200m 거리에 있는 해안가 인근까지 옮겨 해경에 인계했다. 

A씨는 갈비뼈 골절과 폐 손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방파제에서 뛰어내린 여파로 무릎 부상을 잎고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A씨는 최근 막을 내린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다. 종영 이후 영화 관계자와 미팅 등을 위해 동료와 양양을 찾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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