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19
사회

관악문화재단,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훈훈

기사입력 2021.12.23 08:5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10~11일 구민 대상으로 진행한 ‘기분 좋은 기부위크’ 행사 수익금 전액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서울 관악구청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된다.

관악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제2회 기분 좋은 기부위크’를 이틀간 개최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서 열린 행사는 원데이클래스,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모금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원데이클래스 수강료, 플리마켓 수익금, 프로그램 체험비를 합쳐 총 48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문화예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사회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에 쓰인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구 소상공인 및 독립서점, 임직원 등 15개 팀이 플리마켓에 셀러로 참가하였으며, 원데이클래스는 관내 공방과 창작자 총 5팀이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위빙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에 참여한 독립서점 ‘재론북스’ 김재중 대표는 “관악구 동네 책방 8곳과 함께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관악미술협회 도해심 서양화분과위원장은 “기부든 환경이든 생각은 많이 하고 있지만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오늘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른 해에 비해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에 참여해 준 구민들과 소상공인 그리고 재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웃을 돌아보는 관심과 긍정 기운이 지역사회에 전해져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관악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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