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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리버풀·맨시티 16강 진출…세비야·나폴리 탈락

기사입력 2011.02.25 09:13 / 기사수정 2011.02.25 10:0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UEFA 유로파리그 32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세리에 A의 전멸이 눈길을 끈 가운데 러시아와 포르투갈의 선전이 빛났다.

2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을 통해 16강에 오른 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비야레알 등이 이변 없이 16강에 안착했다.

1차전서 무승부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리버풀은 25일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 2차전서 후반 40분 터진 디르크 카이트의 헤딩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종합전적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에 1-0으로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25일 홈에서 열린 2차전서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맨시티는 에딘 제코의 2골과 야야 투레의 추가골이 더해져 아리스를 3-0으로 꺾었고 종합전적에서 3-0으로 앞서 16강에 안착했다.

32강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비야레알과 나폴리의 대결은 비야레알의 승리로 돌아갔다. 1차전서 무승부를 거뒀던 비야레알은 25일 열린 2차전 홈경기서 니우마르와 쥐세페 로씨의 연속골로 2-1 역전승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나폴리의 패배로 세리에 A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서 전멸해 아쉬움을 남겼다.

라 리가의 강호 세비야는 23일 FC 포르투와 펼친 2차전서 1-0으로 승리해 종합전적(2-2)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경기 다득점 원칙에 의해 16강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세리에 A가 전멸한 가운데 러시아는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CSKA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포르투갈은 SC 브라가와 포르투, 벤피카 등 3팀씩 16강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 16강에 진출한 리버풀 (C) UEFA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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