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윤영미가 다이어트를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아나운서 윤영미가 자신의 SNS를 통해 "6주 만에 8kg 다이어트 성공!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묵혀 뒀던 15년 전 원피스가 맞을 때 짜릿함이란. 대학생 때 몸무게로 돌아가니 몸도 마음도 젊어진 기분이네요. 나이가 60인데 지금이 제일 예쁘다는 말 빈말은 아니겠죠?"라는 글과 함께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영미는 "예전에는 나이도 있고 체중이 늘다 보니 내 모습에 자신이 없어 방송을 할 때도 일상생활을 할 때도 약간 뒷전으로 빠지게 되고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8kg을 감량하고 대학생 때 체중으로 돌아가니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이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부터가 내 인생의 본 게임인 것처럼 에너지가 솟구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영미는 "요즘 남편 친구들이 남편한테 긴장해야 한다고, 와이프가 너무 예뻐진다고 얘기를 한다며 남편이 질투를 할 정도"라며 "나이가 60인데 아직도 질투 받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변 친구들이 내가 달라진 모습을 보며 진짜 연예인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고 자존감이 확 올라갔다"라며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같은 60대,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윤영미는 "본인 스스로가 바뀌면 언제든 어디를 가서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나이"라며 "변한 내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쥬비스 다이어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