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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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온 윈터’,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1만 돌파하며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2021.12.21 09:0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로스트아크 모험가들을 위한 겨울 온라인 축제 ‘로아온 윈터’가 많은 팬들의 관심 아래 마무리됐다.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2021년을 정리하고 2022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온라인 모험가 축제 ‘로아온 윈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시 시청자 수 31만명을 기록했으며,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하루 만에 170만회를 넘어서며 대한민국 PC 온라인 MMORPG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로스트아크의 놀라운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 여름 최고의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로아온 미니’의 동시 시청자 수 17만명과 누적 조회수 62만회보다 각각 182%와 274% 상승한 수치다.

로아온 윈터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역대 로아온 중 가장 긴 시간인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행사의 모든 내용은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행사의 메인 발표자이자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하는 금강선 디렉터가 게임 속 캐릭터인 ‘이고바바’ 인형탈을 쓰고 깜짝 등장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오프닝으로 시작한 로아온 윈터는 로스트아크의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로드맵 발표, 평소 모험가들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해 금강선 디렉터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Q&A,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알차게 꾸며졌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모험가들이 온라인 화상 채팅을 통해 행사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Q&A 시간에는 질문을 올린 모험가와 금강선 디렉터가 화상 연결을 통해 직접 대화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는 로스트아크가 2022년까지 선보일 방대한 양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대대적인 게임 개선안이 공개되어 모험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로스트아크의 사회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 기반의 신규 캠페인에 대한 정보와 역대급 혜택의 겨울 시즌 한정 이벤트, 로아온 윈터 기념 보상 등도 추가로 공개됐다.

먼저, 로스트아크는 2022년까지 ▲신규 군단장 레이드 ‘일리아칸’과 ‘카멘’, ▲신규 직업군 ‘스페셜리스트’의 클래스 ‘도화가’와 ‘기상술사’,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자 버서커’, ▲신규 대륙 4종, ▲각 클래스의 대규모 개편이 진행되는 3차 각성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로스트아크 최초의 RVR(Realm vs Realm) 대륙 로웬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스타르가드 공성전’, ‘투쟁의 대지 툴루비크’ 등 대규모 전장 콘텐츠를 추가하고 본격적인 진영 간 대전의 막을 올린다. 또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총 4개의 신규 대륙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서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험가들의 성장을 위한 수직적 콘텐츠 외에도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수평적 콘텐츠도 추가된다. 로스트아크에 이미 구현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모험가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생존 배틀이 벌어지는 ‘태초의 섬’,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는 신규 섬, 다양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심연의 루프’ 등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핵심 커뮤니티 시스템인 ‘영지 시스템’을 개선해 모험가들이 직접 자신의 영지에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영지의 저택 내부를 꾸밀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도 도입한다.

모험가들에게 더욱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게임 개선도 진행된다. 게임 내 재화인 골드 인플레이션 해결 방안, 클래스 간 밸런스 조정, 보정 콘텐츠 개선, 고객센터 인원 확대 등 모험가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해결 과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다이렉트X 11’도입을 통해 대도시와 각종 레이드에서 많게는 70%까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월드맵 UI 개편 등 플레이 환경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줄 16개 이상의 개선 업데이트가 오는 22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가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 환원 프로젝트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Friends project)도 더욱 확대된다. 총상금 1억원의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로더스’를 비롯해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를 개최하고 로스트아크 온라인 굿즈샵도 오픈한다. 올해 전국 186개 기관 약 3만 명의 사회 취약 계층에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로스트아크의 IP를 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말 시즌을 맞아 풍성한 혜택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해 줄 특별 이벤트도 공개됐다. 모험가들의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익스프레스 & 점핑권 이벤트’는 기존 1415에서 1445레벨까지 더욱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겨울 리조트를 테마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섬 ‘프레이야 아일랜드’를 오픈하고 다양한 선물도 지급한다. 특히, 프레이야 아일랜드에서는 모험가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레이야 희망의 트리’ 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로아온 윈터 개최를 기념해 ‘3주년 기념 아바타 선택 상자’, ‘겨울 모코코 아바타 선택 상자’, ‘탈 것 가이츠 로더 선택 상자’, ‘전설 카드 팩 선택 상자’ 등 특별하고 풍성하게 구성된 감사 선물을 모든 모험가들에게 선물로 지급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감사 선물은 공식 홈페이지 쿠폰 입력창에 ‘따뜻한추억을만드는로아의겨울’을 입력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국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4만명, 순수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MORPG로 성장한 로스트아크는 한국, 러시아, 일본에서만 1,000만개의 계정을 달성하며 끊임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11일 ‘북미’,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의 대대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메가 히트 IP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2021년은 정말 많은 모험가 여러분이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스마일게이트 RPG의 모든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로스트아크를 통해 모험가분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1년이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의 체계를 세우기 위해 콘텐츠를 쌓아가는 시기였다면 2022년은 콘텐츠를 쌓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한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임 내•외에서 사람들 간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러 시도들을 통해 MMORPG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RPG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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