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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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집살이"…유승호♥혜리 자신한 '93점' 완벽 케미 (꽃 피면 달)[종합]

기사입력 2021.12.20 19:1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혜리가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2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황인혁 감독,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이전에 다루지 않았던 ‘금주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유승호와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유승호가 연기하는 남영은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을 가진 인물이다. 이혜리가 연기하는 로서는 부모님을 여의고 날품팔이 아씨가 된 인물로 오라비의 백 냥 빚을 갚기 위해 밀주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혜리는 유승호와의 호흡에 대해 "전개가 빠르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 정도로 로서와 남영이 갑자기 같이 살게 된다"고 운을 뗐다.

혜리는 "처음 로서와 남영이가 만났을 때부터 악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불편한 관계로 시작한다. 그런 관계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는 과정이 재밌었다"며 "유승호 씨와 대화를 많이 나눴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되게 덥고 추웠는데도 배려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혜리는 로서 그 자체였다. 긍정적이고 밝다. 밤도 새고 날씨도 춥고 덥고 하면 힘들 텐데 인상 쓴 적 없이 꿋꿋하게 옆에서 연기를 해줬다. 혜리 특유의 에너지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영으로서 무뚝뚝한 모습 연기하는 것을 혜리가 많이 도와줬다. 케미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혜리는 "유승호 씨가 93년생이니까 93점으로 점수를 매기겠다. 나머지 점수는 시청자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리는 왕세자 이표 역을 맡은 변우석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재밌었던 게 남영과의 첫 만남은 첫인상이 안 좋게 시작했다면 이표와는 첫인상이 좋은 상태로 시작한다. 이 관계성이 많은 변화를 맞는다. 그런 변화들이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혜리는 첫 방송의 기대감을 고조시킬만한 다섯 글자로 "유승호사극"이라고 표현했고, 유승호는 "유승호출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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