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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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송지효 의상 논란에 유쾌한 대처→하하 신곡 홍보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20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송지효가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말 특집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송지효의 의상 논란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연말 특집에 맞춘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유재석은 송지효를 보자마자 "옷 잘 입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은 "옷 잘 입는데 왜 그래"라며 최근 불거진 송지효의 의상 논란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송지효 역시 의상에 대해 "항상 하시던 분이 하셨는데 오늘 콘셉트에 맞게 꾸몄다"라며 자랑했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스타일이라는 게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많이 고생을 하시지만 본인 성향이 많이 반영이 된다"라며 밝혔다.

김종국은 "우리 스타일리스트 애들은 일을 안 해서 그러냐. 내가 '저리 가'라고 하고 입고 싶은 대로 입는다"라며 공감했고, 유재석은 "저도 그렇다. 주은 실장이 해주지만 제가 말을 한다"라며 덧붙였다.

지석진은 "나는 주는 대로 입는다. 지난 번에 기저귀 패션. 30년 만에 동창이 전화 와서 그러더라. 그렇게는 살지 마라"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용만이 형이지"라며 김용만을 언급했다.

더 나아가 송지효는 "머리는 금방 자란다"라며 자신의 스태프들을 감쌌고, 멤버들은 "머리 잘 어울린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또 올해 '런닝맨'을 빛낸 게스트로 하도권, 차청화, 허영지가 등장했고, 제작진은 연말 파티를 콘셉트로 레이스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첫 번째 무대 양세찬, 전소민의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다. 음악 달라"라며 무대를 부탁했고, 양세찬과 전소민은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열심히 춤을 췄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제일 행복해할 때가 세찬이랑 뭐 맞출 때. 세찬이 안 받아주는 것도 대단하고"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전소민은 "왜 이렇게 철벽 치냐. 누가 사귀자고 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소민이 드라마 안 봤지. 그걸 한 번 봐라"라며 귀띔했고, 차청화는 "너무 섹시하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칭찬했다. 전소민은 "나 진짜 치명적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은 "두 번째는 오랜만에 돌아온 가수 하동훈 씨의 신곡 들려달라"라며 말했고, 하하는 "안 한다고 했잖아"라며 만류했다.

유재석은 "너 신곡 홍보 이런 식으로 하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하하는 "안 한다고 했다니까"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세찬&소민과 달리 철저히 미리 얘기된 무대'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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