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혜리와 라비가 포토존만 나오면 사진촬영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가 게스트 혜리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과 혜리는 서산동 시화골목에 도착했다. 혜리는 사진을 많이 찍을 생각에 팀원을 바꾸고 싶어 했다. 혜리는 기존에 같은 팀이었던 문세윤 대신 라비를 새로운 팀원으로 들였다. 이에 김종민과 문세윤, 연정훈과 딘딘이 한 팀을 이루게 됐다.
라비는 혜리의 휴대폰을 들고 본격적으로 사진 찍어주기에 나섰다. 혜리는 예쁜 곳이 나올 때마다 사진을 계속해서 찍었다. 라비 역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어줬다. 혜리는 라비에게 "사진에 진심이네?"라고 말했다. 라비는 "그럼 나 SNS충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급기야 두 사람은 동시에 휴대폰을 들고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기까지 했다.
기다리다 못한 김종민은 "혜리야 그만 와라. 빨리 와"라고 소리쳤다. 라비는 사진을 한 2000장 찍은 것 같다고 했다. 김종민은 포토존만 나오면 사진을 찍는 것을 보더니 "혜리야 너 완전히 헬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글이PD는 멤버들에게 두 번째 목포의 맛으로 소갈비수육무침을 소개했다. 소갈비수육무침이 걸린 게임은 골목 미션이었다. 방글이PD는 시화골목을 열심히 잘 둘러봤다면 잘할 수 있는 미션이라며 미션을 수행하고 가장 먼저 도착지로 돌아오는 팀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연희네 의상실에 있는 교복 입고 동물 삼총사들과 인증사진 찍기 미션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토끼, 곰 인형과 사진 찍기에 성공했지만 고양이 돈나를 찾지 못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안내판에 쓰인 전라도 사투리 외워오기 미션에 걸렸다. 연정훈은 대본을 외울 때처럼 사투리를 외웠지만 1차 도전에서 멍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딘딘도 실패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사투리 안내판을 보러 갔다.
라비와 혜리는 딱지 벽화 앞에서 딱지치기 미션을 위해 달렸다. 두 사람은 한참을 돌다가 딱지 벽화를 발견, 바로 딱지를 시작했다. 혜리는 딱지를 처음 해 본다고 했다. 라비가 먼저 성공한 가운데 혜리는 계속해서 딱지를 쳤다. 혜리는 수차례 도전한 끝에 딱지를 넘기고 도착장소로 뛰었다.
세 팀은 거의 동시에 도착을 했다. 연정훈은 또 실패를 했다. 라비와 혜리는 자신들이 1등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1등은 김종민과 문세윤으로 밝혀졌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우연히 돈나를 발견해 사진을 찍고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