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X임원희, 우수상 수상 "어머니 감사합니다"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준호, 임원희가 우수상을 받았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김준호, 임원희에게 돌아갔다. 임원희는 "이런 상은 5년 정도 프로그램을 해야 주는 것 같은데 저에게 너무 일찍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 특별할 것도 없는 저의 삶을 보여드리는 '미우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자랑할 것도 없는 돌싱들의 생활을 보시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감사한 분들 너무 많은데 제 마음 아시겠죠. 어머니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준호는 "저는 KBS 연예대상 이후에 처음 받아본다. '돌싱포맨'은 상처받은 사람들끼리 더 상처를 준다. 근데 토크, 버라이어티 부문에 우수상을 주실 줄은 몰랐다. '미우새'와 '돌싱포맨' 감독님, 작가님 너무 감사드린다. 저를 기다리는 유일한 여자, 대전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