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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기자회견 취소...코로나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기사입력 2021.12.17 22:44 / 기사수정 2021.12.17 22:44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뉴캐슬 전을 앞두고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데일리메일 등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뉴캐슬 전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은퇴식에 참석하기 위해 티시키 베기리스테인 단장과 로렌초 부에나벤투라 감독과 함께 바르셀로나에 다녀왔다. 1차 검사 결과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2차 검사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만약 두 번째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자가격리될 경우 뉴캐슬 원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후안마 리요 수석코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뉴캐슬 전에 대해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오는 19일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일전를 앞두고 있다. 만약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뉴캐슬 원정에 동행할 수 없다. 이는 리버풀과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시티에게 큰 타격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토트넘, 레스터시티, 맨유, 리버풀 브라이튼, 아스톤빌라 등 다수의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등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브라이튼, 멘유-브렌트포드, 번리-왓포드, 레스터시티-토트넘, 맨유-브라이튼, 레스터시티-에버튼의 경기가 연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긴급 조치를 도입했다. 여기에는 빈번한 테스트, 실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치료 시간 제한과 같은 프로토콜이 포함된다"라고 발표하며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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