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게임빌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게임빌의 게임이 T스토어의 유•무료 게임 순위에서 동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게임빌은 '터치믹스', '정통맞고2011' 등 신작 타이틀과 유명 시리즈 게임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리듬•육성•스포츠 등 대부분의 장르를 선점하고 있으며, 특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전체 유료 게임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리듬 게임 장르에서 무려 2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터치믹스'의 경우, 게임빌이 모바일게임 노하우를 살려 인디 개발사와 협력하고, 흥행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게임빌은 국내 개인 개발자에 의해 개발된 이 게임을 인수해 대폭 업그레이드 시키고, 체계적인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접목해 결국 1위에 올려놓았다. 앞으로도 게임빌은 외부의 역량 있는 인디 개발자들과 투자, 공동 개발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송재준 이사는 "게임빌이 현재 국내 스마트폰 유·무료 게임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는 일찍부터 차세대 단말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다. 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조만간 '2011슈퍼사커', '놈5' 등 더욱 강력한 타이틀이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하면 지금보다 훨씬 큰 장악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바일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는 게임빌의 행보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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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임빌-T스토어 1위'ⓒ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