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5 16:18 / 기사수정 2011.02.25 16:18
[엑스포츠뉴스=유정우 기자] 영광군이 전국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 겸 전국대학 태권도 품새대회를 유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내 체육시설 인프라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22일,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가진 전국대학 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조인식'에는 정기호 영광군수, 전국대학태권도연맹 정한성 회장과 태권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상호 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38회를 맞이하는 전국대학태권도대회는 70여 개의 대학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남, 여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3월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군에서는 국가 상징 스포츠인 태권도 보급을 확산하고 엘리트 태권도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관내 초, 중, 고 5개교에 태권도부를 창단, 영광군 자체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가 국내 최고의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대학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을 관내 꿈나무들이 직접 관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내 꿈나무 및 가족단위 유소년 관람객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수와 더불어 수많은 태권도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대회기간 중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대회유치를 통한 직, 간접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 추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 정비와 음식, 숙박업에 대한 친절, 청결,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활동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관내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활용, 지속적인 대회유치와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유치 등 다양한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펼 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태권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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