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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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마크, '제주 지진' 경솔 행동 사과 "변명 여지 無" [전문]

기사입력 2021.12.14 19:56 / 기사수정 2021.12.14 19:5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NCT 도영, 마크, 쟈니가 제주 지진 관련 경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NCT 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고 운을 뗐다.

도영은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며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마크는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쟈니 또한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며넛 경솔한 행동 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정말 죄송하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이날 NCT는 정규 3집 'Universe' 발매를 기념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 라이브를 진행했다.

라이브 도중 제주 서귀포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리자 일부 멤버들은 수록곡 중 하나인 'Earthquake(지진)'을 언급하며 노래 한 소절을 불렀다. 다른 멤버들은 "장난 치면 안 된다"라며 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재난 상황에서 경솔한 행동을 보였다며 지적했고 이에 NCT 도영, 마크, 쟈니는 잘못을 빠르게 인지하고 고개 숙였다.

한편 NCT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3집 'Universe'를 발매했다.

다음은 NCT 도영, 마크, 쟈니 사과글 전문

도영=안녕하세요. 도영입니다.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크=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쟈니=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 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도영, 마크, 쟈니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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