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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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국어로 시도합니다" 푸이그, 키움팬들에게 뜻깊은 인사

기사입력 2021.12.13 13:49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한국어’로 키움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을 맺은 푸이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한국어로 시도합니다”라며 한국어 인사를 시도했다. 

그는 “구글 번역기가 틀렸다면 미리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한 뒤, “모두 안녕하십니까, 특히 히어로즈 모든 새 친구들에게 인사하고 여러분을 위해 야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푸이그는 내년 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한다. 키움은 지난 9일 멕시코리그 등에서 뛰고 있던 푸이그를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에 영입해 내년 시즌 라인업을 강화했다. 

키움은 푸이그의 영입에 대해 "현지에서 푸이그의 경기를 보며 역시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선수가 큰 무대에 대한 도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기량 외적으로도 우리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푸이그 영입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푸이그는 계약 발표 당시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키움 입단을 기대한 바 있다. 당시 푸이그는 "키움 히어로즈 우리가 간다“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이튿날엔 ”벌써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것이 믿겨 지지 않는다“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사진=푸이그 SNS캡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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