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키아라가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한다.
10일 오후 키아라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픽미업(PICK ME UP)'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1년 2개월 만에 내놓은 타이틀곡 '픽미업'은 묵직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이끌다 후반부 화려한 코러스라인과 리듬기타로 개방감을 느끼게 하는 신스팝 장르다.
이날 키아라는 컬래버레이션을 바라는 아티스트 관련 질문에 "존경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제시 선배님과 협업을 꼭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키아라는 "(제시가) 저랑 목소리가 많이 달라서 곡 작업을 할 때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날지 궁금하다. 또 무대 매너가 워낙 좋으셔서 탄탄한 발성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더라. 제시 선배님과 꼭 한번 협업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 활동의 장단점도 밝혔다. 키아라는 "3분이라는 시간 안에 저의 모습을 온전히 녹여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스케줄 할 때 그룹이신 분들이 서로 의지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을 보면 부럽더라"고 털어놨다.
키아라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키아라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많이 답답하실 것 같다.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게 바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이번 앨범에 참여하며 느낀 게 있다. '제 곡'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애착이 남다르더라. 이전 곡들도 애정이 있지만 아무래도 손수 참여한 만큼 더 큰 애착이 가는 게 사실이다.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더 많은 참여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러면 많은 분들이 저를 더 잘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끝으로 키아라는 "저를 지지하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못 보던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 많이 사랑한다"고 팬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편 키아라의 신곡 '픽미업'은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EZ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