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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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 극장에서 시작하는 기부 릴레이…국립서울농학교 전공과 학생 응원

기사입력 2021.12.08 22:31 / 기사수정 2021.12.08 22: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리슨'(감독 아냐 로사)이 메가박스와 함께 국립서울농학교 전공과 지원에 나서며 따뜻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간다.

'리슨'은 루 가족의 가난과 실직, 그리고 장애에도 아무런 귀를 기울여주지 않던 세상과 이들의 헤어짐을 그린 영화로,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리슨'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통에 대한 진심을 널리 전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그 결과 많은 개봉작들과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상황 속에서도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리슨'의 진심에 응답,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고 있다. 

'리슨' 오리지널 티켓 출시 소식을 전하며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메가박스는 관객들이 수령한 오리지널 티켓 수량과 연동해 국립서울농학교 전공과에 지원하며 선의의 소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메가박스 49개 지점에서 9일부터 23일까지 2주동안 '리슨'을 관람한 관객들이 오리지널 티켓을 찾아가는 그 수만큼 장당 1000원씩 모이는 이번 지원금은 국립서울농학교 전공과의 취업실습지원과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서울농학교 전공과는 '리슨'을 위해 수어 자문과 수어 영상 등 다방면으로 힘이 되어 준 리스너 선생님 이선영이 몸 담고 있는 곳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리슨'을 향해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준 이선영과 그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되돌려주는 이번 기부 이벤트는 영화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의 실현이자 나아가 올 겨울 얼어붙어 있는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콘텐츠디자인팀 김창건 팀장은 "이번 기부행사는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많은 사랑을 보내 준 관객들과 좀 더 의미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기획됐다. 작은 의미의 행사지만 오리지널 티켓이 단순히 굿즈 수집의 대상을 넘어 선한 영향력의 매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배급사인 워터홀컴퍼니 주현 대표는 "대형 작품들만으로도 바쁜 멀티플렉스 극장의 연말에도 메가박스는 '리슨'의 선한 메시지에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기부행사는 우리가 받은 이 따뜻함을 관객들과 힘을 합쳐 더 좋은 일로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슨'은 9일 개봉한다.

사진 = 워터홀컴퍼니(주)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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