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煎 캄보디아 대표팀 감독 이태훈, 캄보디아 1부 비사카FC 감독 취임

기사입력 2021.12.08 16: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동남아시아 축구계에서 오랜 시간 재임하며 동남아 축구 발전을 이끌었던 이태훈 감독이 캄보디아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다. 

이태훈 감독은  8일 2022 시즌 캄보디아 1부리그 비사카FC 감독으로 취임했다.캄보디아 축구국가대표팀, 캄보디아 1부리그 티피 아미FC, 베트남 1부리그 HAGL FC 등에서 감독과 기술위원장을 역임했던 이태훈 감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또 한 번 동남아 축구 시장에서 재임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1+1년이며, 이로써 이태훈 감독은 2010년부터 시작된 동남아시아 축구와의 연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동남아 시장의 축구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태훈 감독이 취임한 비사카 FC는 이번 시즌 1부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고,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 경쟁을 했던 캄보디아 리그의 신흥 강호다. 2022시즌에는 이번 시즌 기록을 통해 AFC 컵에 참가한다. 2016년에 창단했고 모기업인 캄보디아 프린스 은행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2020 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컵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비사카 FC는 지난 8일 구단 SNS를 통해 감독 계약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이태훈 감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대부분의 지도자 경력을 캄보디아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한 감독이다. 많은 구단들이 이태훈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지만 결국 우리 팀과 계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감독의 역량을 믿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태훈 감독은 소속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사카FC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다. 구단에서 나를 선임한 배경을 잘 알고 있고 이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이 행복할 수 있게 즐겁고 다이나믹한 축구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축구 시장에서 축구를 통한 한국과 캄보디아의 가교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이태훈 감독은 오는 12월부터 동계훈련부터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며, 2022 시즌을 대비할 예정이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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