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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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예비사위 없는 출조에 "해피한 낚시될 듯" (도시어부3)

기사입력 2021.12.08 14:45 / 기사수정 2021.12.08 14:4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의 분장 쇼가 펼쳐진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0회에서는 황금 배지를 보유한 스포츠 스타 추성훈과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격해 제주 차귀도에서 대물 참돔을 향한 격렬한 낚시 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고대했던 이경규의 분장 쇼가 펼쳐져 관심이 주목된다. 그는 바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별들에게 물어봐’ 갱구를 완벽히 재연해낸다. 

이경규는 “오늘 참돔 낚시 누구한테 물어봐야 합니까?”라는 이수근의 질문에 “별들에게 물어봐!”라고 그 시절 유행어를 외치며 주변을 폭소케했고, 그 모습을 본 김준현은 “어디 짐 캐리가 코미디를 논합니까? 덤앤더머도 형을 보고 따라 한 거예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전날 예비 사위 김영찬과 함께 출조를 나섰던 이경규는 “내가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라고 웃픈 출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주 즐겁고 해피한 낚시가 될 것 같다”라며 한결 편안해진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된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게스트 추성훈X모태범 등장에 급 조용해진 이경규는 “게스트는 내가 왜 이러고 있다고 생각할까?”라며 민망한 마음을 내비치는가 하면, 방송 이틀 뒤 딸 예림이 결혼식임을 걱정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편 '도시어부'에 약 2년 반 만에 돌아온 추성훈은 등장부터 “큰 거 잡아야죠”라며 대물을 향한 큰 포부를 드러냈다. 시즌1 출연 당시 상어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상어의 남자’로 화제가 됐던 그는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히트를 외치며 출연자들을 긴장시켰다고 전해진다.

지난 8월 '도시어부'를 찾았던 모태범 역시 이번에도 반전 활약을 예고했다. 당시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에서 대어 농어를 낚아 올리며 도시어부를 꺾고 당당히 황금 배지를 차지했던 그는 “오늘도 그 반전을 노리고, 대어를 한번 낚아보겠습니다”라며 이번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물 전쟁 속 '도시어부'에 한 획을 그을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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