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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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개막전 바레인GP, 반정부 시위로 연기

기사입력 2011.02.22 12:0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2011 시즌 개막전이 취소됐다. 올 시즌 포문을 여는 바레인 그랑프리가 취소되면서 대회 일정조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1 시즌 개막전인 바레인GP는 오는 3월 11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27일 열리는 브라질GP를 마지막으로 2011시즌이 마무리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동지역에 불어닥치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바레인GP가 연기되고 말았다.

일단 올 시즌 개막전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호주GP로 변경됐다. F1 대회 조직위원회는 바레인GP의 일정이 조정됐지만 이 대회를 취소하지 않고 다른 시점에 개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10월 28일에 열릴 예정인 인도GP는 아직 경기장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만약 이 대회가 경기장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바레인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F1대회가 취소된 적은 1995년 일본GP 밖에 없었다.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그해 1월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대회가 연기된 적이 있었다.

[사진 = 2010 F1 영국GP (C) 레드불 레이싱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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