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지소연이 활약 중인 첼시 우먼이 아스널 우먼을 꺾고 2020/21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우먼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시즌 여자 FA컵에서 아스널 우먼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21 시즌 FA컵 결승전은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연기되면서 7개월 뒤에 개최됐다.
첼시는 전반 2분 만에 프랜세스카 커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2분과 34분 사만사 커의 멀티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후반 41분 교체 출전하며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종료 후 헤이스 첼시 우먼 감독은 "전반에 득점을 한 것 이외에 팀에 더 이상 요구할 게 없었다. 이번 경기는 커비가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경기 중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제골의 주인공 커비를 칭찬했다.
2020/21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또한 첼시 우먼은 2020/21 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LS)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거두며 트레블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첼시 우먼은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LS) 7승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순항 중이다.
사진=AFP, 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