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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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이창수 위한 11인분 도시락 준비…母 "남사친 끊어라" (돌싱글즈)[종합]

기사입력 2021.12.06 10:52 / 기사수정 2021.12.06 10: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2'에서 김은영이 남사친(남자사람친구)과의 관계에 대해 조언하는 엄마의 얘기를 새겨들은 후 이창수를 위한 도시락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동거 둘째 날 이창수의 출근 후 엄마와 통화를 하는 김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영은 이창수가 떠난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두 사람은 김은영의 남사친 문제로 격한 언쟁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이창수는 냉랭한 분위기 속 출근을 해 이들 사이에 위기가 찾아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김은영의 엄마는 "걔는? 옆에 있어?"이라고 이창수의 근황을 물었고, 김은영은 "걔라니"라고 웃으며 "일하러 갔다"고 말했다. 엄마는 "3일인가 있었는데 어떠냐"고 안부를 물었고, 김은영은 "좋다. 잘해준다. 세심하고 남자답고 자상하다"고 이창수를 칭찬했다.


김은영의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아빠네?"라고 이야기를 던졌고 김은영도 "그렇지, 아빠 같아"라고 웃었다. 이후 김은영의 엄마는 "안 싸웠어? 취조하고 그랬다며"라며 두 사람의 위기 상황을 언급했고 김은영은 "풀었다. 단둘이 만나는 것 싫다고 해서 안 만난다 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에 엄마는 "같이 좋아서 살려면 그런 행동 자체를 끊어야 된다"고 조언했고, 김은영이 "전 남편은 그런 것으로 전혀 의심하거나 그러지 않았잖나. 다 장단점이 있다. 훨씬 더 좋은게 많은 사람이다"라고 답하자 "남사친 부분에서 자유롭게 생각했던 것 말이냐. 그런데 사람마다 다른 것이다. 어찌 보면 이 사람이 더 완벽한 사람인 것은 맞다. 그걸 누르려면 네가 더 결백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냉정하게 말을 이었다.

엄마와의 통화를 마친 김은영의 모습을 본 MC 이혜영과 유세윤도 "(이창수와의 남사친 문제 갈등이) 풀리는 느낌이다. 김은영 씨도 고맙다. (이창수를 위해서 자신의 모습을) 바꾸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안도했다. 이지혜도 "싸울 때도 화끈하고 풀 때도 화끈하다"고 웃었다.


이후 김은영은 이창수를 위해 지구대에서 근무 중인 경찰공무원 이창수와 동료들을 위해 11분의 옛날 도시락을 준비했다. 남양주에서 천안까지 운전해 이창수를 만나러 간 김은영은 이창수를 감동시켰다.

이창수는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고맙고 미안했다"고 털어놓았고, 김은영은 이창수를 기다리며 윤하의 '기다리다'를 혼자서 열창하다 잠이 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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