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콘 마친 BTS 순차적 귀국 '예외 없는 자가격리 10일-국내 일정 차질'[엑's 스토리]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6일 오전 미국 LA 콘서트와 북미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BTS) 진, 지민, 정국 세 멤버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방탄소년단(BTS)은 LA 콘서트와 북미 활동을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 바 있다.

지난달 21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참석해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트로피를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11월 27일, 28일과 12월 1,2일 총 4일 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재개한 오프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20만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LA 공연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 아이하트라디오가 여는 연말 투어 '2021 징글볼 투어'까지 마친 뒤 먼저 귀국한 진, 지민, 정국에 이어 개인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지난 3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들에게 열흘간 자가격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귀국 후 자가격리 10일을 거치게 되면서 오는 11일 개최되는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21 MAMA)' 시상식에 사실상 불참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