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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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제왕으로 우뚝!

기사입력 2021.12.06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제왕으로 우뚝 솟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전반 10분 그는 루카스 모우라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모우라의 원더골을 도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3분엔 코너킥을 처리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다빈손 산체스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번엔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벤 데이비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에 성공했고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수비 한 명을 단 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리그 6호골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득점으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통산 20골을 터뜨렸다. 이는 해리 케인의 기록과 동률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만 리그에서 8경기 4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초의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3월 경기장이 개장한 뒤 열린 첫 공식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장 개장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서 손흥민은 곧바로 이어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공식 개장 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에서의 리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최초의 남자에서 이제 최다 골 기록까지 달성하며 진정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제왕으로 발돋움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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