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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6위'...한 단계 상승

기사입력 2021.12.01 11:06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전 세계 공격수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 시간) "ESPN은 6년 연속 세계 축구 최고의 남자 선수와 감독 연간 순위를 발표한다. 순위는 경기장 안팎에서 재능에 대해 가장 의미 있는 모습을 보인 포지션별 TOP10과 감독으로 분류된다"라며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포지션별 상위 10명과 감독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매체는 공격수 부문을 스트라이커, 공격수, 윙어로 세분화해 순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매체는 "팀 동료를 위해 공간을 열어주고 수비를 향해 달려가는 속도와 의지가 최고 수준에서 비할 데 없는 드문 유형의 공격수다. 그의 직접적이고 강렬한 움직임과 공격 전체를 배회할 수 있는 능력(그는 왼쪽 선발을 선호하지만)을 갖췄다"라며 "게다가 그는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매우 빠르며, 그의 아이디어를 몇 초 만에 최종 결과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매체가 선정한 공격수 부문 1위는 2021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가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PS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PSG)가 그 뒤 순위에 올랐다. 

6위에 오른 손흥민의 뒤를 이어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 카이 하베르츠(첼시), 두산 타디치(아약스), 제라드 모레노(비야레알)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체가 선정한 스트라이커 부문 1위는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고,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첼시),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이 순위에 올랐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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