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0 20:55
박찬호는 20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의 실내연습장에서 2군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에 버금가는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타자를 세워 놓고 실전과 비슷하게 전력을 다해 던지는 것으로 볼 카운트와 주자가 있는 상황을 염두해 두고 던진다.
오릭스 구단에 따르면 박찬호는 13명의 타자와 대결해 삼진 5개를 잡아내고 볼넷 1개를 내줬다. 또한 총 투구수 47개 가운데 직구 20개, 변화구 27개였다.
오전에 비가 온 탓에 그라운드가 아닌 실내 연습장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이 이뤄져 안타를 제대로 가늠할 수 없었지만 안타성 타구는 2~3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박찬호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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