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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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모드리치' 사랑...라키티치가 전한 진심

기사입력 2021.11.29 16:31 / 기사수정 2021.11.29 16:3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세비아의 이반 라키티치가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그리움을 피력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라키티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라리가 1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와 뛰는 것이 그립다.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그렇다. 모드리치는 형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드리치가 플레이하는 걸 보는 것은 놀랍기 때문에 계속 축구를 즐기길 바란다. 모드리치는 내가 그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그 또한 나에 대해 같은 감정이다"라며 모드리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키티치는 지난 2020년 9월 21일을 끝으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주장으로서 여전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렵 지역 예선 H조에서 7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라키티치와 모드리치의 맞대결는 두 선수가 각각 세비야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모드리치의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3무 1패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와 달리 라리가에서 6경기만에 패배를 당한 세비야는 리그 4위에 머물게 됐다.

사진 = AFP,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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