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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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마네 포함...BBC 선정 PL 13라운드 이주의 팀

기사입력 2021.11.29 11:05 / 기사수정 2021.11.29 11:0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사우스햄튼을 4-0으로 꺾으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이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BBC가 29일(한국 시간)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스 크룩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주의 팀에 리버풀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리며 최근 상승세를 대변했다. 

가스 크룩은 먼저 공격진에 리버풀의 살라와 마네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를 선정했다. 리버풀은 지난 28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크룩은 "멀티골을 넣은 디에고 조타가 명단에 없다는 사실에 약간 놀랄지도 모른다. 그의 경기력은 살라와 마네에 비해 평범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살라는 단순히 골만 쫓는 것이 아니라 팀을 위해 뛴다. 그는 번개처럼 빠르고 공에 매우 강하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5골에 관여했고, 17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타 대신 선정된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역시 왓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크룩은 "바디와 메디슨의 연계 플레이는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특별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바디는 해리 케인(108골), 살라(106골)에 이어 2017년 1월 이후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많이 한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크룩은 미드필더에 부카요 사카(아스널), 티아고(리버풀), 메디슨(레스터 시티), 존 맥긴(아스톤 빌라)를 선정했고, 수비 3명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반 다이크(리버풀), 누노 타바레스(아스널)를 선정했다. 

끝으로 골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크룩은 "맨유는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데 헤아의 몫이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무승부로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한편 폭설로 인해 연기된 번리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는 추후 일정을 고려해 재편성될 예정이다. 

사진=BBC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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