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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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유미디어·아톰릭스랩, 탈중앙화 엔터 플랫폼 사업 진출

기사입력 2021.11.26 13:0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톰릭스랩과 블레스유미디어는 ‘콘텐츠 NFT 기반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생태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톰릭스랩과 블레스유미디어 양사는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한 NFT를 기반으로 Watch to Earn, Read to Earn 개념을 적용한 탈중앙화 콘텐츠 생태계 및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

아톰릭스랩은 서울 이더리움 밋업 공동 운영자이자 한국 이더리움 사용자그룹을 이끌어 온 정우현대표가 2018년 설립한 회사로, 개인키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다자간보안컴퓨팅(secure MPC) 기반 키관리 솔루션과 Dapp 지갑을 개발하고 있으며 NFT 개발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우현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던지는 크립토 생태계의 질문은 일방적인 콘텐츠의 소비자로만 존재했던 팬들을 가치 생산의 주체로 재구성하고 이를 입증하는 수준의 파괴적 혁신이다.”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크립토 생태계가 해결해야할 혁신의 대상은 독점적 플랫폼 산업 구조 자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톰릭스랩의 공동사업 파트너인 블레스유미디어는 오랜 기간 유수의 드라마, 영화 등에 제작 투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제작사로, 우수한 감독과 작가 등 제작인력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금융에 정통한 전문인력들이 다수 포진하여 기존 제작사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레스유미디어의 이동하 신사업 총괄 부사장은 “팬들에게 무엇을 더 팔고, 더 비싸게 팔 것인지 고민하는 수준을 벗어나 어떻게 이들과 함께 더 큰 틀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면서 "단순히 NFT화한 콘텐츠를 판매, 유통하여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만드는 것을 넘어, NFT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된 콘텐츠 생태계와 플랫폼을 만들어 보자는데 양사가 의기투합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블레스유미디어는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앞뒀다. 2022년에는 다수의 작품을 제작하며 제작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사진= 블레스유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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