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송혜교가 신동욱을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3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와 윤재국(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는 부산에서 우연처럼, 운명처럼 만난 하영은과 윤재국의 10년 전 안타까운 연결고리가 암시됐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윤수완(신동욱) 아느냐"라고 물으며 10년 전에 죽은 자신의 형 이름을 꺼냈고, 이에 하영은은 "지금, 헤어지는 중이에요. 그 사람하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영은은 10년 전 파리에서 만난 윤수완을 떠올렸다. 하영은은 윤재국을 바라보며 '고단했던 삶에 위로가 되어주었던 사람. 짧았지만 찬란했고, 감히 영원할거라 믿었던 사람'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어떻게 아는 사람은지 물어봐도 되느냐"고 물었고, 하영은은 "내가 왜 그걸 대답해야한는지 물어봐도 되냐"고 냉랭하게 대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