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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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척척'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완파하고 2연승 [장충:스코어]

기사입력 2021.11.19 20:30 / 기사수정 2021.11.19 21:41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8,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6승3패, 승점 18점을 만들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승8패(승점 5점)가 됐다.

1세트부터 GS칼텍스가 경기력에 우위를 보였다. 8-7에서 한수지의 이동공격과 유서연의 공격과 블로킹으로 페퍼저축은행을 따돌렸고, 모마와 강소휘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강소휘의 서브득점이 터지며 점수는 19-11, 8점 차. 김유리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GS칼텍스는 이한비의 공격을 가로막는 모마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역시 GS칼텍스의 몫이었다.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이 16-18, 2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서브 범실 후 김유리의 서브 득점이 나오며 GS칼텍스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세트 후반 유서연과 모마, 강소휘 삼각편대의 공겨기 원활이 돌았고, 이번에도 모마의 블로킹으로 세트가 끝이 났다.

팽팽하게 흐른 3세트는 중반부터 GS칼텍스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15-10까지 끌려가던 페퍼저축은행이 이한비와 엘리자벳의 공격, 상대 범실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권민지의 속공과 안혜진의 블로킹으로 달아났고, 리드를 뺏기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GS칼텍스는 모마와 유서연이 16득점, 강소휘가 15득점으로 삼각편대의 깔끔한 공격을 선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이 13득점으로 홀로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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