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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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노리는 손길...울브스 팬들 "질질 끌지 말고, 당장 영입해!"

기사입력 2021.11.17 16:53 / 기사수정 2021.11.17 16:53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황희찬을 노린다는 소식에 울버햄튼 팬들의 마음이 급해졌다. 

영국 매체 'HITC'는 17일(한국 시간) "몇몇 울버햄튼 팬들은 리버풀이 황희찬을 노린다는 소식에 즉각적인 영입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9월 11일 치러진 왓포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했다.

빠르게 적응을 마친 황희찬은 지난달 2일 치러진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고, 리즈전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라즈 감독 역시 황희찬을 매 경기 선발로 출전시키며 신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이 뽑은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 완전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23억 원)에 완전영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1월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리면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황희찬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는 클럽은 울버햄튼뿐만이 아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4일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조타와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으며,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진에 더 많은 화력을 추가하기를 열망하는 가운데 두 클럽이 그를 여러 번 지켜봤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울버햄튼 팬들의 마음이 조급해졌다. HITC는 "울버햄튼 팬들은 빠르게 그를 영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울버햄튼 팬들은 '그를 떠나보내는 실수를 하지 말고,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계약서를 정리해 그와 4년 이상의 서명을 해야 해', '그와 서명해야 해, 질질 끌지 말고. 시간 낭비하지말고 빨리 타깃을 잡아야 해', '그가 우리와 서명하기를 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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