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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온·오프라인으로 개막…볼거리 즐길거리 한가득

기사입력 2021.11.17 11: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많은 게임 팬이 기다린 ’지스타 2021’이 드디어 열린다.

17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1)’이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1’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1월 17일(수)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일)까지 5일 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허은아 국회의원<국민의힘>,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 신상해 시의장<부산시의회>,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래프톤의김창한 대표이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가 함께 한다.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이오상 KNN 대표이사,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도 함께 ‘지스타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 ‘지스타 2021’,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한 오프라인 전시 재개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 1,393부스로 개최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결정해주신 참가기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5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BTC관, 온·오프라인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인디게임 전시까지

BTC관은 방역 강화를 위하여 야외 및 기타시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1,393부스)에서 진행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인벤, 엔젤게임즈, 레드브릭,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부산인디커넥티드페스티벌(BIC) 특별관에서는 ‘BIC 2021’ 출품했던 인디게임 중 30여개의 작품과 ‘지스타 2021 인디 쇼케이스’에 지원한 인디게임 중 심사를 통과한 30여개의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지스타’는 현장 특별 무대를 직접 운영하며 ‘데일리 G’, ‘부스 타임어택’이라는 현장 방송 프로그램을 5일간 매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장 무대에서는 ‘KT &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함께 11월 21일(일) 오전 10시부터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며, 오후 13시 30분부터는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된다.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5일 간,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지스타TV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된다. 현장에 발생하는 주요 프로그램과 사전 녹화 영상들을 트위치와 아프리카TV를 통해 라이브 방송하고 이를 통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온라인으로도 맞이한다. 

■ BTB관, 온라인의 연계를 통한 해외 바이어 참여 확대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을 사용하며, 313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위메이드, 엔에이치엔, 플레이위드 등과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 등 유관기관의 공동관을 통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그리고 해외 기업으로는 한-아세안센터, 엑솔라,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주한캐나다 대사관, 틱톡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 기업 및 바이어들의 오프라인 참여가 줄어든 반면, 2020년부터 도입된 온라인 화상 미팅 시스템을 통한 라이브 비즈 매칭이 2021년 더욱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참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포함해 총 40개국 582개 업체가 라이브 비즈매칭을 참가하며, 국내 기업은 넥슨,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라인게임즈, 슈퍼셀,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게임빌, 네오위즈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KONAMI, SEGA, Fundamentally Games, Vivid Games, Leoful, Devolver Digital, Behavior Interactive, Meta Publishing, Perfect World, Hybrid Squad, Wargaming, Activision Blizzard 등이 참가하여 라이브 비즈매칭을 진행 중이다.

■ 지스타 컨퍼런스(G-CON), 규모‧내용 한층 업그레이드

‘지스타’의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2021년 11월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2일간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최고의 게임컨퍼런스 중 하나인 IGC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진행되며 메타버스, 인디, 콘솔, PC온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구성된다.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프로젝트 ‘이브’ 및 ‘니케’를 개발하고 있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가,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SKT MNO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고 있는 전진수 CO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현재 게임 산업 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주제 외,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인디게임 개발사의 강연도 진행된다.

■ 전시장 외 시설 활용, 부대행사 진행 

당초 전시장 외 부산의 다양한 주요 시설들을 활용한 연계 및 부대행사를 기획하였으나, 야외 방역 수칙 강화에 따라 2개의 실내 시설에서 지스타 부대행사가 확정되었다.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G-FESTA)’이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진행 진행되며,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체로 셀럽과 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는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이 11월 17일(수)부터 12월 12일(일)까지 진행된다. BTC 참가사인 그라비티와 협력하여 준비되었으며,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특별전시를 통해 문화로서의 게임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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