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현주가 개그우먼에서 알코올 중독자로 180도 인생을 살게된 이유에 대해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80년대 최고의 개그우먼 이현주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촉새'라는 별명으로 많은 상과 CF 촬영 등으로 인기를 과시했던 1980년대 개그우먼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후 방송가를 떠나고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 이유는 바로 선배들의 구타와 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비뚤어진 방법으로 해소했기 때문이었다. 술과 담배, 춤에 빠져 산 다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녀는 고속도로 위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했고 치과 치료 이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먹은 과자 하나로 인해 혀가 절단돼 꿰메는 수술까지 받아 결국 정상적인 언어생활이 불가능해졌다.
그녀는 이후 극심한 우울증, 환각과 환청까지 시달렸다고 고백하면서 "2년 간 외부와 단절돼 피폐한 삶을 살아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의 삶이 담긴 SBS <배기환,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은 2월 18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이현주 ⓒ SBS 좋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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