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의 '천년바위' 무대 영상이 조회 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1월 14일 이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찬원’에는 “이찬원 [천년바위] 사랑의 콜센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베이비 페이스를 한 채 천년 보이스로 깊은 울림을 주며 '천년바위'를 열창하는 이찬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이찬원은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 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회에서 이 노래를 열창했다.
지난해 4월 2일 첫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신청 전화들 중 지역과 번호를 무작위로 골라 신청곡을 불러주는 실시간 노래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어떤 트롯맨이 뽑힐지 예상할 수 없어 통화를 연결할 때마다 출연진은 물론 팬들까지 긴장하며 방송을 시청했다.
접수를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한 신청자가 폭주한 상황. 그런 와중에 충북에 있는 40대 부부가 전화 연결이 되었고, 이들이 각각 다른 트롯맨을 응원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원래는 한 명의 신청곡만 가능했는데 센터장 김성주가 재치를 발휘했다. 남편이 선택한 가수의 노래(천년바위)를 선택한 후 아내가 택한 이찬원이 부르게 한 것.
이에 이찬원은 특유의 굵고 막힘없는 '천년 보이스'로 첫 소절부터 기선을 제압하며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
사실, 박정식 원곡의 '천년바위'는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결선에서 부를 후보곡 5곡 중 한 곡이었다. 그만큼 이찬원이 평소에 애정을 가지고 즐겨 부르던 곡인 셈. 따라서, 그의 곡 해석이 더해진 이 무대는 원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이찬원만의 깊은 매력을 담아냈다.
이에, 풋풋한 데뷔 초의 모습과 그때도 완성형인 이찬원의 매력적인 무대는 지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11월 16일 현재 조회 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이찬원의 '천년바위' 무대는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 296만 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 클린버전 5만 뷰 등과 합쳐 도합 조회 수 400만 뷰를 훌쩍 넘어섰다.
한편, 이찬원은 약 1년 6개월 전 '본인이 불렀던 천년바위' 가사 한 소절처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를 실천하며, 무대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