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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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폭로, "전현무, 김남일에게 멱살 잡혀"

기사입력 2011.02.17 10: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축구선수 김남일의 아내 김보민이 전현무 아나운서의 굴욕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김보민은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신혼 초 전현무와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한 번은 김남일이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남일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전현무가 "김보민 아나운서를 왜 좋아하세요?"라고 물었고 김남일 선수는 "민낯이 예뻐서 좋아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김보민은 김남일 선수의 대답을 듣던 전현무가 갑자기 "나는 김보민 아나운서 화장 안 하면 못 알아보겠던데. 인사도 안 한 적 있어요"라는 장난을 쳤는데 이 말에 화가 난 김남일이 전현무의 멱살을 확 잡았다고 폭로했다.

김보민은 라디오 방송 내내 화가 난 김남일 선수가 방송이 끝나자 우당탕 소리를 내며 험악한 분위기 속에 나가버렸지만, 전현무는 이에 굴하지 않고 김남일에게 "동갑인데 남일이라고 불러도 될까요?"라고 물어봐 황당했다고 폭로해 목욕탕을 폭소로 물들였다.

김보민이 폭로하는 전현무의 굴욕담은 17일 오후 11시 15분에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사진=김보민 ⓒ KBS]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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