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범수, 퇴사이유? "돈+다양한 경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가 퇴사이유를 직접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SBS 입사 후 4년 만에 퇴사를 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퇴사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희철이 "돈이 필요해서 퇴사를 했다고 밝힌 적이 있지 않으냐?"고 질문했고 김범수는 순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김범수는 거의 울 것 같은 얼굴로 "돈도 필요했었지만"이라고 말하면서도 "역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였다"며 끝까지 돈보다 다양한 경험을 부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김범수와 방송 경험이 있었다는 MC 김구라는 "당시 (김범수가) 나한테 출연료를 물어본 적이 있어서 조만간 이 양반이 (프리를) 선언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혀 김범수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김범수를 비롯해 신영일, 김성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의 방송분은 오는 23일 방송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김범수 ⓒ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