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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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부임설' 텐 하흐 "아약스에서 행복합니다"

기사입력 2021.11.15 14:43 / 기사수정 2021.11.15 14:46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아약스의 감독 에릭 텐하흐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텐하흐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과 연결된 것에 대해 "저는 현재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답하기 어렵다"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항상 팀을 향상시키고 싶고, 만약 아약스도 이러한 동기부여를 원한다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약스에서 행복하다. 이곳에서 좋은 방법으로 일할 수 있다. 조건과 기후가 매우 좋다. 훌륭한 보드진, 좋은 스태프,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며 아약스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심경을 전했다.

텐하흐는 2017년부터 아약스를 이끌며 2018/19시즌에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2018/19시즌과 2020/21시즌에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다(2019/20시즌=코로나19로 인해 취소).

2021/22시즌에도 텐하흐의 아약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 8승 3무 1패를 거두며 1위를 질주하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 스포르팅 CP, 베식타쉬을 상대로 4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이처럼 에레디비시 무대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텐하흐이기에 각국의 빅클럽들이 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이적설과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텐하흐는 아약스에 대한 애정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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