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6 17:54 / 기사수정 2011.02.16 17:54
▶ 정우성, 코디와 입맞춤…'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배우 정우성이 그의 코디와 입을 맞추는 영상이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엄청난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 코디로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을 단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상에는 키스 자국을 남기기 위해 립스틱을 바른 정우성의 코디가 정우성의 입술과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 영상은 2004년 개봉했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촬영 현장을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우성은 손예진과 함께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디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나 오늘부터 코디 해야겠다", "부럽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내가 남자라 별 감흥없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산 시로 경기장에서 열린 밀란과 토트넘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후반 35분 터진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가투소는 경기 내내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누볐다.
그러나 토트넘의 맹공에 팀이 열세에 몰리자 거친 태클을 시도하는 등 상대의 기세를 제압하려 했다. 이런 플레이는 오히려 독이 됐다.
결국, 후반 31분 주심에게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 가투소는 소리를 지르며 땅을 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극도로 흥분한 가투소는 경기 도중 토트넘의 조던 코치와 언쟁을 벌이며 목을 조르는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이성을 잃어버린 가투소는 토트넘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패배를 시인하는 듯했다. 그러나 갑자기 토트넘 벤치 쪽으로 다가가 조던 코치를 머리로 들이받는 최악의 매너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홈경기 패배로 AC밀란의 팬들에게 실망을 안긴 가투소는 경기에도 지고 볼썽사나운 모습까지 보이며 중징계가 불가피하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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