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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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해지 위기' 라모스, PSG 훈련 참가

기사입력 2021.11.10 10:34 / 기사수정 2021.11.10 14:3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4개월 만에 PSG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라모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입단했다. 당시 리오넬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과 함께 새로운 둥지를 틀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라모스는 무릎 부상, 종아리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고 4개월째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계약 해지설, 방출설 등이 나돌면서 라모스와 PSG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듯한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최근 라모스는 그룹 훈련에 복귀하며 방출설을 스스로 일축했다.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은 라모스가 그룹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라모스는 안데르 에레라, 후안 베르나트, 마우로 이카르디 등 11월 A매치 명단에 차출되지 않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며 라모스의 몸 상태가 정상궤도로 돌아가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에 더해 몇 달간의 긴 부상의 악몽을 끝내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1월 말까지 경쟁 구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그룹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며 라모스의 데뷔전이 머지않았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적 이후 PSG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해 걱정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다. 라모스는 이제 확실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다만, 지난 5월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소화한 이후 약 6개월간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은 걱정거리다. 이뿐만 아니라 라모스의 나이가 차면서 수반되는 지속적인 부상에 대한 문제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2021/22시즌이 4개월가량 흘러간 지금 PSG와 라모스의 불편한 동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 라모스 인스타그램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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