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5 22: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수현이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도움으로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이응복 연출, 박혜련 극본) 13회에서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송삼동(김수현 분)에게 또 다시 이명이 찾아와 긴장된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삼동은 피아노 연주자의 손을 보고 노래를 시작했고 고비를 극복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한 음씩 떨어진 음정에 객석은 동요했고, 이를 눈치챈 삼동은 결국 입에서 마이크를 떼고 만다.
순간, 객석 2층에 올라간 고혜미(수지 분)가 삼동을 향해 손을 흔들며 삼동의 시선을 붙잡는다.
지난 회에서 삼동의 이명 사실을 알게 된 혜미가 삼동이 무대에 오르기 전 이명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자신만의 사인을 준비해뒀던 것.
이를 기억한 삼동은 수지의 손과 동작, 입모양을 주시하며 안정된 음을 찾고 성공적인 무대를 이끌어 박수갈채를 맞는다.
이에 삼동은 수지에 대한 고마움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슬픔이 복합된 듯 울음을 쏟아냈고, 지켜보던 수지 또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픈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을 다시 하기로 결심한 뒤 혜미가 선물한 소리굽쇠를 이용해 음감을 익혀 이명에 맞서려는 삼동의 노력이 시작됐다.
[사진=ⓒ <드림하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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