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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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맨시티 떠나고 싶다...바르사 군침 (英매체)

기사입력 2021.11.08 21:05 / 기사수정 2021.11.08 21:0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이 좀처럼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한국 시간) "라힘 스털링은 이번 시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기회 부족으로 인해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라힘 스털링은 7시즌 간 모든 대회에서 307경기에 출전해 116골 8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7/18, 2018/19, 2019/20 시즌 각각 리그 18, 17,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5회 등을 기록했고, 2018/19 시즌 PFA 올해의 팀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적으로도 빛났다. 

하지만 올 시즌 좀처럼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스털링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기회는 단 3차례에 불과했고,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유로 2020 이후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폼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자연스럽게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아스톤 빌라로부터 그릴리쉬를 1억 파운드(한화 약 1593억 원)에 영입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를 더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털링의 입지가 좁아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1월에 그를 임대하기를 원하지만, 현재 재정적 제약이 이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겨울 이적시장에 돌입한다면 스털링의 거취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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