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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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X립제이, 공개 구혼 "이상형? 자가·자차·자아 無"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7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모니카와 립제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립제이는 모니카 매니저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작가는 "두 분 같이 살고 계신 거냐"라며 질문했다.

립제이는 "5년 정도 됐다. 팀 연습을 같이 하다 보면 팀원들끼리 새벽 연습도 길어지게 되고 숙소처럼 언니 집에 자주 갔다. 그렇게 머물고 하다 보니까 언니가 '너 그럴 거면 집만 놓고 월세 나갈 바에 돈 아까우니까 같이 살래?'라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어 립제이는 출연 계기에 대해 "방송을 통해 일상 모습이 공개되는 거 아니냐. (모니카가) 방송에서는 교수님, 센 캐릭터 말도 직접적이고 공격적으로 하고 단면적인 모습만 비춰진 거 같아서. 일상에서 보면 소녀가 따로 없고 굉장히 여린 사람이고 눈물도 많다.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며 밝혔다.



이후 모니카와 립제이는 집에서도 커플 잠옷을 입고 옷을 서로 공유하는 등 친자매 같은 '케미'로 매력을 발산했다. 모니카는 건강한 음식들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립제이가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하자 단호하게 만류했다.

특히 전현무는 "첫인상은 서로 별로였다더라"라며 물었고, 모니카는 "국숫집이었다. 같이 들어간 댄서가 이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국수 먹다가 (째려보는 듯이) '안녕하세요' 이런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모니카는 "그때 헤어스타일이 문희준 씨 머리에 빨간 머리였다. 화장 알록달록하게 하고 이러니까 그게 꼴사나웠다"라며 거들었다.

립제이는 "저도 같은 시점이지 않냐. 뭔가 댄서들의 아우라랑 다른 느낌이었다. 언니 굉장히 또박또박하게 상냥한 척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이렇게 배운 여자 같은 느낌으로. 나랑 가까워질 사이는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뿐만 아니라 립제이와 모니카는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립제이는 명리학을 공부 중인 아버지에게 연애운을 물어봤다고 말했고, "(아버지가) '너랑 모니카는 올해는 기대하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귀띔했다. 립제이는 "아빠가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 너네 둘은 전생에 부부 운이 있었다"라며 덧붙였다.

모니카는 "(소개팅을 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오픈 마인드를 가져볼까 한다. 주변에 소개시켜 줄 사람은 많다"라며 선언했다.

립제이는 이상형에 대해 묻자 "그동안 만나온 남자친구들의 외모가 다 다르다. 요즘에 드는 생각은 잔잔하고 물이 이렇게 흐르는 사람"이라며 말했고, 모니카는 "자가, 자차, 자아 없는 남자다. 남자를 만나봤을 때 준비되어 있는 분들이랑 잘 안 맞았다. 함께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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