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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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종민, "설악산 완주 못 할까 봐" 감격의 눈물

기사입력 2011.02.13 19:3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김종민(코요테)이 설악산 종주를 완주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종민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 2011년 1대 기획인 설악산 종주를 위해 이수근 이승기와 같이 백담사 코스로 산행을 하게 됐다.  

추위와 어둠을 헤치면서 마침내 최종 베이스캠프 설악산 중청 대피소에 도착한 김종민은 모든 멤버들이 모이자 울컥하는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민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설악산 종주를) 못 할 뻔해서"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김종민의 눈물을 닦아주며 김종민을 끌어안았다.

이후에도 김종민은 감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계속 눈물을 흘리면서 "산을 오르다 쥐가 나서 못 가겠구나 생각했다. 구조대원분이 많이 풀어주셔서 정신력으로 버텨왔다"고 설악산 종주 소감을 전했다.



또 항상 등산을 하며 중도 포기해왔다는 김종민은 "스스로 너무 대견하다"며 "너한테 화만 내고 미안하다. 오늘 너의 행동을 정말 최고였어. 그리고 아까 눈물 흘리던데 남자다웠어"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외에도 <1박 2일> 멤버들이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하게 설악산 종주를 마치며 멋진 대청봉 일출까지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종민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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