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창원, 윤승재 기자) "내일 마지막 경기도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NC 다이노스가 갈 길 바쁜 삼성 라이온즈의 발목을 잡았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루친스키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양의지가 시즌 30호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리드오프 최정원이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루친스키 선수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류진욱 선수는 8회 어려운 상황에 나와 잘 막으며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마무리 이용찬 선수 역시 깔끔하게 이닝을 지우며 세이브를 기록했다”라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최정원 선수가 3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양의지 선수가 타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결정지었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한 뒤, “내일 시즌 마지막 경기도 우리 팬들께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NC파크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한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창원,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