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내가 키운다' 첫 남자 회원으로 합류한 정찬이 아이들과 친근한 소통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싱글 대디 정찬의 육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찬은 연년생 남매 새빛, 새찬 남매와 함께 태안으로 여행을 떠났다. 정찬 가족은 태안에 거주하는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
정찬은 남매가 서로 거리를 둔 채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정말 현실 남매"라고 안타까워했다. 정찬은 남매 곁으로 다가와 "너네 왜 따로 떨어져서 먹냐. 남이냐"고 물을 정도.
정찬은 남매와 함께 ATV를 타고 태안 오프로드 질주에 나섰다. 잠시 간식 타임을 갖던 중, 정찬은 딸에게 "너의 고민이 뭐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찬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딸 새빛은 "키가 안 크는 거"라 답했다. 정찬은 "어느 만큼 고민이냐. 아빠는 그게 별로 고민스럽지 않아서 너한테 말을 안 한 거다"고 질문을 이었다.
이에 딸은 "130cm도 간신히 넘었잖아"라고 답했다. 정찬은 김연경을 언급하며 "그 언니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컸대. 알아? 그게 중3과 고2 사이에 큰 거다.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키 크는 것보다 세수를 자주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은 아들에게도 고민이 뭔지 물었다. 아들은 곧바로 "고민 없어요"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