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3
사회

[단독] 외국인 지하철 성희롱, 해명했다 "영국 TV쇼 따라했을 뿐…"

기사입력 2011.02.11 09:15 / 기사수정 2011.02.11 10: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최근 누리꾼의 공분을 산 외국인 남성의 성희롱 동영상에 대해 해당 당사자들이 해명에 나섰다.

이 동영상을 올렸던 외국인은 "전혀 성희롱 의도가 없었지만, 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며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고 유투브 동영상 밑 댓글 창에 영어로 장문의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출연한 두 명, 촬영했던 한 명, 총 세 명이 모두 친구다. 우리는 영국의 'Fancy a bum'이라는 TV쇼를 따라한 것 뿐이다. 그 여성은 영어를 못해 보이지만 사실은 영어 선생님이다.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며 용서를 구했다.

"나는 한국에서의 시간을 매우 좋아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 외국인은 "내가 실망을 준 것 같아서 너무나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그 외국인이 언급한 TV 쇼 'Fancy a bum'은 영국에서 방영 중인 코미디 쇼로 남자가 특정 형태의 성행위를 하자는 뜻인 'Fancy a bum'이라는 농담을 여성에게 건네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