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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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인도네시아, 2-3 패배에도 "긍정적"

기사입력 2021.10.27 15:24 / 기사수정 2021.10.27 15:24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신태용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네티즌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는 27일(한국시각) "우리의 U-23 대표팀은 호주에 패배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네티즌은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2차전에 역습을 노리자"라고 보도했다.

현재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A 대표팀과 U-23 대표팀 감독을 겸직하고 있다. 매체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23세 이하 아시안컵 대회 G조 1차전에서 호주 대표팀에 패배했다. 경기 스코어는 2-3"이라고 알렸다.

볼라는 "우리 23세 이하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호주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비는 한계를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골키퍼 에르난도 수타리아디는 전반 3분 호주 공격수의 슈팅을 막아내며 여러 차례 찬스를 막아냈다. 우리 대표팀은 거듭되는 상대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신태용이 이끄는 이 팀은 위탄 술라만, 토픽 하디얏의 득점에 힘입어 2골을 만들어 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패배했지만, 호주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의 팀보다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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